한 치킨집 사장님이 같이 술을 마시자는 손님의 제안을 거절했다가 폭행을 당했다고요.
충남 아산시에서 치킨집을 운영하는 A 씨의 이야기인데요.
"저녁 8시가 넘어서, 남자 손님 한 분이 들어와 치킨 한 미리와 생맥주, 소주 하나를 주문했다"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문제는 그 뒤에 손님이 A 씨에게 계속해서 동석할 것을 강요했다라는 것인데요.
술을 마시지 못하는 A 씨가 정중히 거절하자 손님은 갑자기 욕설을 하며 바닥에 침을 뱉기 시작했습니다.
이에 A 씨는 "상대하면 안 될 것 같아서 계산대에 있었는데, 1시간쯤 지나서 계산을 한다며 계좌번호를 달라고 했다"고 전했는데요.
계좌번호를 알려주자 손님은 또 횡설수설하며 욕설을 내뱉었습니다.
이후 술에 취한 손님은 잠이 들었고 A 씨는 폐점 시간 직전에서야 손님을 깨워 계산을 요구했지만, 계속 욕설을 하며 난동을 부렸다고 합니다.
결국 참다못한 A 씨가 경찰에 신고하자 이번에는 폭행이 이어졌는데요.
얼굴과 목, 배 등을 10회 이상 가격당한 A 씨는 끝까지 참으며 상대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A 씨는 "경찰이 도착한 후에도 돈을 내지 않고 30분 이상을 시비를 걸더라며, 주먹이 울고 또 울었다"라고 억울한 심경을 전했습니다.
(화면 출처 : 보배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