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룸] 커튼콜 225 : 국악기인데 피아노의 조상? 록 음악도 가능? l 양금 연주자 윤은화
커튼콜 225회에서는 양금 연주자이며 록밴드 동양고주파 멤버인 윤은화 씨와 함께 합니다.
금속 현을 두드려 소리를 내는 양금은 조선 영조 시대에 전래된 악기로, 전통 음악에 쓰여온 악기입니다.
'서양에서 온 악기'라는 뜻으로 양금으로 불렸죠.
피아노의 조상 격인 이 악기는 유럽과 영미권에서는 침발롬, 덜시머 등으로 불리는데요.
윤은화 씨는 전통 양금을 개량하고 새 주법을 개발하며 양금이라는 악기의 가능성을 넓혀온 '한국 양금의 개척자'입니다.
록밴드 동양고주파 멤버로 '헤드 뱅잉'도 자연스럽고, 클래식 음악회 무대에도 서는 윤은화 씨로부터 장르를 넘나드는 매력적인 악기, 양금 이야기 들어봅니다.
또 록밴드 '동양고주파' 연주곡과 루핑 기법을 활용한 양금 독주곡, 전통 악기 합주곡 등 양금의 다채로운 매력을 맛볼 수 있는 연주 영상을 함께 감상합니다.
♬ 동양고주파-혼(출처 네이버 온스테이지 유튜브)
♬ 윤은화-무경계(無經界)(출처 서울시 문화본부 유튜브)
♬ 윤은화 트리오-흔들리는 숲(출처 국립국악원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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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 SBS 김수현 문화전문기자, 안혜민 기자 l 출연: 양금 연주자 윤은화 l 글·편집 : 홍예진 인턴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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