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제주 유나이티드의 김동준이 6월 K리그 최고의 세이브 장면을 만든 골키퍼로 선정됐습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024시즌 6월 '의사가 만든 링티 이달의 세이브' 수상자로 김동준이 뽑혔다고 오늘(16일) 밝혔습니다.
이달의 세이브는 2명의 후보를 대상으로 K리그 멤버십 애플리케이션 '킥'(Kick)을 통한 팬 투표(80%), 링티 공식몰 투표(20%) 결과를 종합해 수상자를 정합니다.
K리그1 16∼20라운드 활약을 기준으로 6월 시상에선 김동준과 이범수(인천)가 후보에 올랐습니다.
김동준은 지난달 30일 광주FC와 20라운드 경기 전반 36분 안영규의 헤딩을 막아내는 반사신경을 뽐내 투표 가중치 환산 결과 50.5점(6천25표)을 받았습니다.
18라운드 포항 스틸러스와 경기 후반 22분 홍윤상의 크로스를 막아낸 후 곧바로 김인성의 슈팅까지 선방해 후보에 오른 이범수는 49.5점(4천595표)을 기록했습니다.
수상자 김동준에게는 상금 100만 원과 트로피를 줍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