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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를 물감 삼아 쓱쓱…17년째 이어진 논그림 올해도 장관

벼를 물감 삼아 쓱쓱…17년째 이어진 논그림 올해도 장관
▲ 문광저수지 앞 신기리 논에 펼쳐진 '용' 그림

충북 괴산군 문광면 논에 용이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군 농업기술센터가 지난 5월 말부터 지난달 초까지 문광저수지 앞 신기리 논 1㏊에 자주색, 붉은색 등 색깔이 다른 벼 5가지를 심어 만든 논 그림입니다.

용은 풍요와 번영의 상징입니다.

군은 이 일대를 찾는 이들에게 볼거리를 주기 위해 2008년 '농악놀이' 그림을 시작으로 올해까지 17년째 논 그림을 조성하고 있습니다.

벼 이삭이 나오는 시기부터 수확하는 10월 중순까지 생육상태에 따라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합니다.

문광저수지 앞 신기리 논에 펼쳐진 '용' 그림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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