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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토 사무총장 "한국-나토 정보교환 시스템 강화 모색"

나토 사무총장 "한국-나토 정보교환 시스템 강화 모색"
▲ 옌스 스톨텐베르그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사무총장

옌스 스톨테베르그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사무총장은 10일(현지시간) 나토와 한국 간의 정보 공유를 강화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스톨텐베르그 총장은 워싱턴 D.C에서 열리고 있는 나토 정상회의를 계기로 개최한 약식 기자회견에서 한국과 나토의 협력 전망에 대한 질문에 "우리가 어떻게 하면 더 나은 정보 교류 시스템과 방법을 갖출 수 있을지를 살펴보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스톨텐베르그 총장은 "왜냐하면, 그것은 한국과 나토 동맹국 모두를 위한 안보 강화를 도울 것이기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지난해 리투아니아 빌뉴스에서 열린 나토 정상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은 나토의 '전장 정보 수립·수집 활용 체계', 일명 BICES 가입 추진을 공식화한 바 있습니다.

BICES는 원격으로 안전하게 정보를 교환할 수 있는 나토의 군사기밀 공유망입니다.

스톨텐베르그 총장은 또 러시아에 탄약과 미사일을 지원한 북한이 러시아로부터 받게 될 대가를 '깊이 우려한다'며 "우크라이나 전쟁은 우리(한국과 나토 회원국)의 안보가 얼마나 연결되어 있는지를 보여준다"고 말했습니다.

(사진=나토 제공 영상 갈무리,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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