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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중부 중심 강한 장맛비…충청·영남 최대 120mm↑

<앵커>

오늘(8일)은 중부를 중심으로 강한 장맛비가 내리겠습니다. 한편, 남부는 폭염 특보가 발효 중인데요. 자세한 날씨는 기상센터 연결해 알아봅니다.

양태빈 캐스터, 전해주시죠.

<캐스터>

오늘 새벽부터 중부를 중심으로 강한 비가 쏟아졌습니다.

지금도 레이더 영상 보시면 중부와 전북, 경북까지 비구름이 지나고 있는데요.

시간당 20mm 이상의 장대비가 곳곳에 쏟아지고 있고요.

이에 따라 호우특보 내려진 가운데 충청과 경북에는 호우경보가 발효 중입니다.

앞으로도 이들 지역을 중심으로 강한 비가 이어집니다.

오늘 하루 동안 예상되는 양이 충청과 영남에 최대 120mm 이상,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과 강원 등 일부 지역도 100mm가 넘겠습니다.

곳곳에 시간당 30mm 안팎의 집중호우 계속되겠고요.

특히 충청과 경북은 시간당 50mm에 가까운 폭우가 쏟아지겠습니다.

한편 남부지방에는 여전히 폭염특보가 발효 중입니다.

오늘 비가 내리면서 기온이 어제보다 낮기는 해도 대구가 31도, 광주 29도까지 오르겠고요.

제주는 34도로 폭염이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그나마 비가 내리며 서울의 낮 기온이 27도에 그치겠습니다.

이번 주 장맛비가 계속되겠고 중부에 비는 주 중반 소강상태를 보이겠지만 소나기가 쏟아지겠습니다.

(양태빈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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