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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노 선율에 물드는 6월 마지막 주…세계 거장 잇따라 내한

피아노 선율에 물드는 6월 마지막 주…세계 거장 잇따라 내한
▲ 루돌프 부흐빈더

세계적 피아노 거장들이 6월 마지막 주 예술의전당에서 잇따라 내한 공연을 엽니다.

오스트리아의 피아니스트인 루돌프 부흐빈더는 오는 26일과 30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을 전곡 연주합니다.

부흐빈더는 지난해에도 한국에서 7차례에 걸쳐 베토벤 소나타 전곡을 연주해 폭발적 반응을 얻었습니다.

피아니스트 미하일 플레트뇨프

27일과 28일엔 러시아 피아니스트인 미하일 플레트뇨프가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라흐마니노프 협주곡을 역시 전곡 연주합니다.

플레트뇨프는 지난해에도 쇼팽 작품들로 구성한 리사이틀과 서울시립교향악단 객원 지휘로 한국을 찾았었습니다.

그가 협연자로 한국 무대에 서는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영국 피아니스트 프레디 켐프도 2018년 이후 6년 만에 방한해 23일과 26일 예술의전당에서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3번' 등을 연주할 예정입니다.

(사진=마스트미디어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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