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두현 전북 현대 감독
문선민의 멀티골로 김두현 감독이 무난하게 데뷔승을 거두는 듯했던 프로축구 K리그1 전북 현대가 뒷심 부족에 울었습니다.
전북은 오늘(16일) 전북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17라운드 인천 유나이티드와 홈 경기에서 2대 2로 비겼습니다.
후반 중반까지 2대 0으로 앞서 지난달 27일 정식 사령탑으로 선임된 김 감독이 드디어 첫 승리를 거두는 듯했으나 전북은 두 골 차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고개를 숙였습니다.
김 감독의 데뷔전이었던 강원FC와 원정 경기에서 1대 2로 진 전북은 이달 초 '라이벌' 울산 HD와 원정 경기에서도 0대 1로 연이어 패했습니다.
절치부심해 A매치 휴식기에 팀을 재정비한 김 감독은 부임 후 세 번째 경기에서도 고대하던 승리의 기쁨을 맛보지 못했습니다.
전북(승점 16)은 3승 6무 8패, 인천(승점 20)은 4승 8무 5패가 됐습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