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얼마 전까지만 해도 적지 않은 고양이들이 알 수 없는 원인에 의해 근육이 녹고, 신경증상을 나타내고, 심하면 사망까지 가는 사례들이 많이 나타났었죠. 처음에는 고양이만 해당되는 줄 알았는데, 나중에는 개한테서도 동일한 증상들이 발견되었다고 합니다. 정확한 원인이 제대로 파악이 되지 않은 가운데, 반려인들 사이에서 일부 국산 사료에 문제가 있는 것이라는 추측이 퍼지면서 국산 사료에 대한 불신감과 불안감이 높아졌습니다.
이번 사태의 원인이 정확히 무엇인지는 아직 모르겠지만, 마침 공장에서 제조되는 펫푸드 사료 속 첨가제에 대한 저널을 발견해서, 그 내용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요약하면
본 연구는 가공된 반려동물 사료에 들어있는 다양한 첨가물들의 안전성을 리뷰했습니다. 기존 독성 실험 절차에 대한 라벨링, 안전성 평가 및 윤리적인 우려도 고려했습니다. 많은 첨가물에 대한 실험 적합성과 안전성을 결정하기 위한 과학적인 기초에 의문이 듭니다. 첨가물은 합성이거나 '천연'인데, 자연 유래의 물질이 실험실에서 합성되거나 혹은 고도의 물리 화학적 공정을 통해 추출되었을 때에는 이 구별이 애매해질 수 있습니다.
비록 첨가제는 가공된 사료 생산에 있어서 중요한 역할을 하지만, 반려동물 사료 업계에서 첨가물의 안전성을 확립하기 위해서는 업데이트된 전략과 기술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개와 고양이에서 안전성 문제와 연관된 첨가제들

<항산화제>
1. 에톡시퀸(Ethoxiquin)
개와 사람들은 미국에서 동물 사료와 펫푸드에 사용되는 값싸고 합성된 산화 방지제인 에톡시퀸의 해로운 영향을 받기 쉽습니다 (Blaszczyk et al. 2013). 에톡시퀸의 대사산물은 유전독성을 가질 수 있다고 확인되었고, 에톡시퀸과 관련된 불순물은 유럽식품안전청(ESFA, European Food Safety Authority)으로부터 돌연변이 유발요인으로 분류되었습니다(ESFA 2015). 알레르기 반응과 피부, 간, 신장, 갑상선, 번식 문제가 개에서 보고된 적이 있습니다(Dzanis 1991).
비록 이런 연관성들이 확인된 적은 없지만, 수의학 센터 (CVM, Center for Veterinary Medicine)은 1997년에 미국 사료 업계에 강아지 사료 안 에톡시퀸의 최대 수치를 낮춰달라고 요구했습니다(FDA 1999, Blaszczyk et al. 2013). 고양이한테서의 에톡시퀸 효과에 대한 연구는 문헌으로 보고된 것이 없습니다.

에톡시퀸은 사람이 먹는 어떠한 종류의 음식에도 사용될 수 없지만(예외: 파프리카와 칠리 컬러 같은 향신료, 배 및 사과에 갈색 반점이 생기는 것을 막는 용도), 동물 사료에서 양식어장, 조류와 알로부터 전달되어서 동물과 사람 모두에게 노출될 수 있는 루트가 있습니다(Blaszczyk et al. 2013). 에톡시퀸은 2020년 6월에 EU에서 모든 동물 종과 카테고리의 사료 첨가제로 금지되었습니다(EU Regulation 2017, FSA 2020).
(남은 이야기는 스프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