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클릭> 세 번째 검색어는 '도로 한복판에 강아지 두고 사라진 차'입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강아지 유기를 목격했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글쓴이는 지난 7일 인천 강화도를 여행하는 도중에 왕복 2차선 도로에서 차 한 대가 뒷좌석 문을 열어둔 채 비상등을 켜고 서 있는 모습을 발견했다고 합니다.
잠시 뒤 해당 차량의 뒷문이 닫히고 차가 그대로 출발했는데 어찌 된 영문인지 강아지 한 마리가 덩그러니 남겨졌다고 전했는데요, 해당 강아지는 예쁘게 미용이 된 상태였고, 누가 봐도 유기견이 아닌 것으로 보였다고 합니다.
글쓴이는 순간 어찌할 바를 몰라 강아지는 내버려 둔 채 앞차를 뒤쫓았고, 블랙박스에 영상을 모두 남겨놨다는데요, 관할 군청에 문의해 보니 진술서를 작성하면 관할 경찰서로 고발해 준다고 해서 신고해 뒀고, 결과를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덧붙였습니다.
현행법상 동물을 유기하면 3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습니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신나서 같이 나왔을 텐데 강아지가 불쌍하다", "버릴 거면 처음부터 키우지 말지", "꼭 인과응보의 결과가 들려왔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보배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