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365]
올해 매매가 이뤄진 서울 아파트 10채 가운데 6채는 전고점 대비 80% 이상 회복된 가격에 거래된 걸로 나타났습니다.
부동산 중개 플랫폼 직방이 지난 5월까지 올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매매를 분석한 결과, 전체 서울 아파트 거래 1만 4천810건 가운데 60.4%인 8천939건이 이런 거래였습니다.
이런 거래가 많았던 곳의 비중을 자치구별로 보면 서초구가 90.2%로 가장 높았고, 용산과, 강남, 송파, 광진구 등지가 있었습니다.
반면 노원구는 전고점 대비 80% 이상 가격에 거래된 비중이 22.1%에 그쳤으며, 도봉과 강북, 성북과 관악, 금천, 구로구 등도 이런 거래 비중이 낮았습니다.
직방 측은 저리 대출과 전셋값 상승이 전고점 수준에 다다른 거래를 자극했던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아직 절대적 거래량이 적은 데다 금리 인하 지연 가능성과 경기 불안 등 요소로 인해 지역별로 수요가 갈리는 현상이 계속될 걸로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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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주식을 보유한 20살 미만 미성년 주주가 약 40만 명에 이르는 걸로 집계됐습니다.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삼성전자 주식을 가진 미성년 주주는 모두 39만 1천869명으로 전체 주주의 8.38%에 해당합니다.
이들은 삼성전자가 발행한 전체 주식의 0.3% 수준인 1천960만 5천여 주를 보유했으며 지난해 말 종가 기준으로 총평가액은 1조 5천390억 원에 이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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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인제약이 다문화가정 자녀를 대상으로 올해 1학기 장학증서 수여식을 가졌습니다.
앞서 명인제약은 이행명 회장의 사재 100억 원과 명인제약 주식 250억 원 등 350억 원을 출연해 장학재단을 설립했는데, 이번 장학증서 수여식에선 중, 고등학생과 대학생 78명에게 1억 6천200만 원이 전달됐습니다.
이행명 회장은 "더 많은 다문화가정 학생들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장학금 지원 규모를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