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윙어 루빅손
프로축구 울산 HD의 윙어 루빅손이 하나은행 K리그1 2024 14라운드 최고 선수로 우뚝 섰습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25일 울산문수경기장에서 열린 대전하나시티즌과 홈경기에서 멀티 골을 폭발하며 4대 1 대승을 이끈 루빅손이 14라운드 최우수선수(MVP)에 뽑혔다"고 오늘(28일) 밝혔습니다.
루빅손은 이날 후반 19분 날카로운 측면 돌파에 이은 슈팅으로 골 맛을 봤고, 11분 후 추가 골까지 터뜨리며 멀티 골을 완성했습니다.
울산은 라운드 MVP에 선정된 루빅손을 포함해 주민규, 아타루, 이명재, 김영권 등 전 포지션에 걸쳐 소속 선수들이 라운트 베스트 11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울산 역시 14라운드 베스트 팀으로 뽑혔습니다.
서진주(제주)가 주민규와 함께 베스트 11 투톱에 배치됐고, 김이석(강원)·원두재(김천)가 루빅손·아타루와 함께 미드필더진에 포함됐습니다.
김영권, 이명재 외 김봉수(김천)와 황문기(강원)가 포백을 이뤘고, 베스트 골키퍼 자리는 제주 유나이티드의 김동준에게 돌아갔습니다.
14라운드 베스트 매치는 25일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포항 스틸러스와 FC서울의 경기(2대 2 무승부)가 선정됐습니다.
K리그2 15라운드 MVP로는 부천FC의 루페타가 선정됐습니다.
그는 27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충남아산FC와 홈경기에서 멀티 골을 폭발해 3대 0 완승을 이끌었습니다.
K리그 라운드 베스트 11과 MVP는 한국프로축구연맹 기술위원회 산하 기술연구그룹(TSG)의 정량, 정성 평가를 통해 선정됩니다.
TSG 위원은 자신이 맡은 경기별로 베스트 11과 최고 활약 선수를 각각 선정합니다.
이후 TSG 경기평가회의에서 위원들의 평가와 K리그 공식 부가 데이터 업체 '비프로'의 경기 평점을 종합해 해당 라운드의 베스트 11과 MVP를 뽑습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