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 뺑소니 혐의로 구속된 트로트 가수 김호중 씨는 비난 속에서도 영장실질심사 전날까지 공연을 강행했습니다.
운전자 바꿔치기와 음주운전 의혹을 받으며 여론의 주목을 받았을 때인 지난 18일에도 콘서트를 했었는데 그 이유가 소속사 재무제표가 공개되면서 드러났습니다.
무슨 상황인데?
실탄이라고 할 수 있는 현금성 자산도 2022년 94억 원이었는데 2023년 말에는 16억 원으로 확 줄었습니다.
글로벌 팬덤 플랫폼 스타플래닛을 운영하는 스튜디오엠앤씨에 60억 원을 투자한 것이 주된 이유였고, 다른 사람에게 빌려준 돈도 30억 원이었습니다.
좀 더 설명하면
선수금은 공연이 취소되면 그대로 빚이 되는 돈입니다.
소속사 재정 상황을 보면 이걸 환불해 줄 여력이 없어서 공연을 강행한 것 아닌가 추정할 수 있는 부분입니다.
공연 티켓 가격으로 추산해 보면, 올림픽공원에서 열린 '월드 유니온 오케스트라 슈퍼 클래식 김호중&프리마돈나' 수익은 40억 원 정도로 추산됩니다.
한 걸음 더
김호중은 구속되면서 24일 공연에는 결국 서지 못했고 막대한 위약금을 피할 수 없게 된 소속사는 사실상 폐업 수순을 밟기 시작했습니다. 27일 임직원 전원이 퇴사했고 대표이사직 변경을 결정했습니다.
소속된 다른 연예인들에 대해선 본인들이 원한다면 조건 없이 전속 계약을 종료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생각엔터테인먼트에는 배우 김광규, 손호준, 김승현, 가수 한영, 금잔디, 개그맨 허경환, 셰프 정호영, 스포츠 스타 이동국, 봉중근, 그리고 그룹 티에이앤(TAN)이 소속돼 있습니다.
(남은 이야기는 스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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