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도요타 차주들이 모인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대구법원 갔다가 누군가 이상한 쪽지를 차에 붙였다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는데요.
글을 쓴 A 씨는 "제 차뿐만 아니라 렉서스, 혼다 등 일본 차종에만 해당 종이가 꽂혀 있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공개된 사진엔 일제 강점기 시절 친일파를 비판하는 내용의 글이 적혀있었습니다.
또 A 씨는 종이를 꽂아두고 간 남성의 모습이 담긴 블랙박스도 함께 공개했는데요.
블랙박스에는 캡 모자에 마스크를 쓰고 체크무늬 셔츠를 입은 남성이 종이 뭉치를 들고 차들을 살펴보는 모습이 담겨 있습니다.
남성의 머리카락이 희끗희끗한 것을 보아 중년으로 추정되는데요.
해당글을 본 누리꾼들은 "이 시대의 애국자"라며 응원하는 반응이 있는가 하면 "일반 시민에게 뭐 하는 짓이냐, 일본에서 만든 건 꼭 다 불매해야 하냐" 며 반응이 엇갈렸습니다.
(화면출처 : CLUB RAV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