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닷컴은 2019년 할인 행사를 하면서 납품업체에 쿠폰 비용을 전가하고, 서버 사용료 명목으로 6천500만 원 넘는 돈을 부당 수취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컬리는 2020년 기획전에서 납품업체에 할인 비용을 떠넘기고, 2022년엔 납품업체와 협의 없이 성장장려금 약정을 체결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에 공정위는 두 업체에 시정명령을 내리고 SSG닷컴에 과징금 5천900만 원을 부과했습니다.
공정위는 납품업체 권익 보호를 위해 불공정행위를 지속 감시하고 엄정 조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SSG닷컴과 컬리 측은 해당 지적 사항은 모두 시정했으며, 앞으로 재발하지 않도록 법규를 준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