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김포경찰서는 심야시간대 주택가를 돌며 현금과 귀금속 등을 훔친 혐의(야간주거침입절도)로 30대 남성 A 씨를 구속했다고 오늘(14일) 밝혔습니다.
A 씨는 지난 10일 저녁 8시 반쯤부터 1시간 동안 김포시 구래동 일대 타운하우스 3곳에서 3천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 씨는 주택 거실로 통하는 쪽문의 손잡이를 강하게 누르면 쉽게 문이 열리는 점을 노려 불 꺼진 빈집을 돌면서 범행한 걸로 드러났습니다.
A 씨는 한 주택에선 금고를 열려고 시도하며 건물 2층에서 던져 파손한 걸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사건 현장 CCTV 영상 등을 분석해 지난 11일 오후 4시쯤 서울 자택 인근에 있던 A 씨를 긴급체포했습니다.
경찰은 A 씨의 추가 범행이 있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