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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재옥 원내대표(왼쪽부터), 이종배, 추경호, 송석준 후보
국민의힘이 오늘(9일) 오후 국회에서 당선자 총회를 열어 신임 원내대표를 선출합니다.
원내대표 경선은 이종배(4선·충북 충주), 추경호(3선·대구 달성), 송석준(3선·경기 이천, 이상 기호순) 의원의 3파전으로 치러집니다.
투표에 앞서 합동 토론회도 열립니다.
토론회는 후보자 모두 발언과 공통 질문 2개에 대한 각 후보의 답변, 상호 주도 토론, 후보자 마무리 발언 순으로 진행됩니다.
투표 후 바로 개표를 진행해 결과를 발표하고, 과반 득표자가 없으면 결선투표를 실시합니다.
만약 결선투표 결과에서도 득표수가 같으면 재투표를 하게 됩니다.
신임 원내대표는 거대 야당을 상대로 원 구성 협상을 진행하고 채 해병 특검 등 현안에 대응해야 하는 임무를 안게 됩니다.
당헌·당규에 따라 의원총회 및 원내대책회의 주재, 소속 의원의 상임위원회 등 배정, 원내수석부대표 및 원내부대표 추천·임명, 정책위 부의장 및 정책조정위원장 임명 등의 권한을 갖습니다.
원내대표 임기는 1년입니다.
지역이 겹치지 않는 세 후보는 모두 친윤 성향으로 분류되면서도 상대적으로 계파색은 옅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