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의 날'인 오늘(20일) 장애인 단체들이 서울 지하철 4호선 한성대입구역에서 차별에 대한 항의 시위를 벌였습니다.
참가자들은 드러누워 '장애인도 시민으로 살고 싶습니다'라고 적힌 현수막을 몸 위에 펼쳐두거나 손팻말을 들고 앉아 노래를 부르며 약 1시간 동안 시위를 진행했습니다.
서울교통공사는 일부 활동가들의 역사 진입을 제지했는데, 장애인 활동가 2명이 역사로 들어가려다 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경찰에 연행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