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서울 아파트값이 3주째 상승세를 이어간 가운데 수도권 아파트값도 상승 전환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4월 둘째 주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이번 주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지난주 대비 0.01% 하락하면서 20주 연속 내림세를 이어갔습니다.
다만 하락 폭은 전주 -0.03%보다 축소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권역별로 보면 수도권 매매가가 전주 대비 0.01% 오르면서 19주 연속 이어진 하락세를 마감하고 상승 전환했습니다.
서울 아파트 매매가는 전주 대비 0.03% 오르면서 3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서울 아파트 매매가 변동률은 3월 넷째 주 0.01%, 4월 첫째 주 0.02% 등으로 상승 폭이 조금씩 커지고 있습니다.
전세시장에서는 상승 기조가 이어졌습니다.
이번 주 전국 아파트 전셋값 변동률은 0.03%로 지난주와 동일했습니다.
47주 연속 전셋값이 오른 서울의 경우 상승 폭이 지난주 0.07%에서 이번 주 0.06%로 다소 줄었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