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세 올려달라'는 여관 주인 둔기로 때린 70대 구속

월세 인상 문제로 말다툼하다 여관 주인을 둔기로 때려 다치게 한 70대가 구속됐습니다.

제주 서귀포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70대 남성 A 씨를 구속했습니다.

A 씨는 지난 4일 오후 6시 30분쯤 서귀포시 대정읍 한 여관에서 쇠로 된 둔기로 60대 여관 주인의 머리를 때려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 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으며, 다행히 피해자는 크게 다치지는 않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 여관에 장기 투숙 중인 A 씨는 주인이 월세 인상을 요구하자 말다툼하다 범행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