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범죄도시2'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배우 손석구 씨가 신작 '댓글부대'로 스크린에 복귀합니다.
이번엔 온라인 여론 조작을 파헤치는 기자를 연기했습니다.
[내 기사 오보로 만든 거 너네들은 아니지?]
영화 '댓글부대'는 주인공 상진이 대기업 비리에 관한 기사를 썼다가 오보로 판명돼 정직을 당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입니다.
상진은 자신의 기사가 오보가 된 게 온라인 댓글 부대의 공작이란 제보를 받고, 이들의 정체를 파고드는데요.
손석구 씨는 우리의 현실과 맞닿은 소재라며, 관객들도 와닿는 게 있을 거라고 말했습니다.
극 중 상진에 대해선 정의감에 찬 기자는 아니라고 소개했는데요.
기자를 비하하는 말까지 들어가며 점점 미궁으로 빠져드는 모습이 좋았다고 합니다.
(화면출처 : ACEMAK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