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의힘 정영환 공천관리위원장
국민의힘은 오늘(1일) 오후 서울 마포갑과 부산 중·영도 등 16개 지역구에 출전할 4·10 총선 후보를 결정합니다.
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지난달 28∼29일 서울 2곳, 부산 1곳, 대구 1곳, 인천 1곳, 대전 2곳, 울산 1곳, 경기 4곳, 충북 2곳, 충남 1곳, 경남 1곳 등 16곳에서 진행한 3차 경선 결과를 발표합니다.
부산 중·영도에서는 조승환 전 해양수산부 장관과 박성근 전 국무총리실 비서실장이 '내각 출신 맞대결'을 펼쳤습니다.
중·영도는 6선 김무성 전 의원이 출마 선언을 했다가 공천 신청을 철회한 곳이기도 합니다.
서울 마포갑에서는 신지호 전 의원과 조정훈 의원의 경선 결과도 발표됩니다.
어제 총선 선거구 획정이 마무리된 만큼 공관위는 이날 경선 결과 발표를 전후로 진행하는 회의에서 아직 공천 방식을 결정하지 않은 곳과 관련한 논의를 마무리하는 데 속도를 낼 것으로 보입니다.
'텃밭'인 영남과 서울 강남 일부에 적용을 검토 중인 '국민추천제'에 대한 윤곽이 나올지도 주목됩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