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덩치 서바이벌–먹찌빠'(이하 '먹찌빠')가 목요일 밤 9시로 편성 이동한다.
'먹찌빠'는 3월 3일까지 일요일 오후 4시 45분에 방송하고, 이후 시간대를 옮겨 3월 14일부터 목요일 밤 9시에 방송된다. SBS 관계자는 "참신한 기획과 경쟁력을 보여준 '먹찌빠'의 확장 가능성을 크게 보고 평일 밤 9시대 라인업 강화를 위해 프로그램 편성을 변경했다"라며 "시청자분들의 변함없는 관심과 애정을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지난해 10월 첫 방송을 시작한 '먹찌빠'는 한동안 오디션, 관찰 예능이 대세였던 방송가에 새롭게 등장한 야외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으로, 연예계의 대표 덩치들이 한자리에 모여 게임 미션과 먹방을 진행한다.
좀처럼 한자리에 모이기 힘든 덩치들을 섭외해 초반 큰 화제가 되었던 '먹찌빠'는 원초적인 웃음으로 젊은 시청자들의 취향을 제대로 적중, MZ 세대의 '밥 친구'로 입소문을 타고 대세 예능으로 탄탄히 자리 잡았다.
한편 '먹찌빠'는 오는 3월 7일 목요일 밤 9시에 덩치들의 기존 활약상을 담은 '먹찌빠 스페셜' 방송을 편성, 시청자들에게 목요일 밤 9시 시간대에 첫인사를 할 예정이다.
(SBS연예뉴스 강선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