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학 농구 경기에서 양 팀 선수 간 난투극이 벌어졌습니다.
관객들이 농구만 보면 심심할 까봐 격투기까지 준비한 걸까요?
황당한 현장 바로 만나보시죠.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의 한 경기장입니다.
양 팀 선수들이 경기를 마친 뒤 악수를 하며 인사를 나누고 있는데요.
그런데 갑자기 사람들이 달려들며 한순간에 아수라장으로 변합니다.
선수들이 돌아가면서 악수하던 중 중간에 서 있던 선수들 사이에서 시비가 붙었고 주먹질이 시작된 건데요.
싸움에 가담한 선수들과 말리려는 다른 선수들.
또 경기 관계자까지 엉겨 붙으면서 현장은 난장판이 됐습니다.
선수들은 경기장 곳곳에서 싸움을 이어갔고 관계자 등이 싸우는 선수들을 모두 말리기엔 역부족이었는데요.
이 과정에서 관중석에 앉아있던 한 여성이 상처를 입기도 했다네요.
싸움이 벌어진 명확한 이유는 밝혀지지 않은 가운데 리그 측과 두 대학 모두 사과문을 발표하며 수습에 나섰지만 사람들은 스포츠맨답지 않은 행동에 대해 비난을 쏟아내고 있습니다.
(화면출처 : 엑스 Hoop Central, The Calvin Coolidge Project, TheRealBiffBiffor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