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데드맨', 한국 영화 3파전서 1위로 출발…'웡카'에는 밀렸다

데드맨

배우 조진웅, 김희애 주연의 영화 '데드맨'이 설 연휴를 겨냥한 한국 영화들과의 경쟁에서 가장 많은 관객을 모았다.

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데드맨'은 개봉 첫날인 7일 전국 2만 8,099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2위로 데뷔했다. 같은 날 나란히 개봉한 '소풍'은 2만 1,510명, '도그데이즈'는 2만 706명을 동원해 3,4위에 랭크됐다.

'데드맨'은 이름값으로 돈을 버는 일명 바지사장계의 에이스가 1천억 횡령 누명을 쓰고 '죽은 사람'으로 살아가게 된 후, 이름 하나로 얽힌 사람들과 빼앗긴 인생을 되찾기 위해 추적에 나서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조진웅과 김희애가 주연을 맡았다.

7일 개봉한 작품 중에서는 가장 많은 관객을 모았지만 종전 1위 작인 '웡카'를 넘지는 못했다. '웡카'는 같은 날 5만 5,706명을 모아 8일 연속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켰다.

설 연휴를 겨냥해 개봉한 한국 영화 세 편의 첫날 성적은 처참한 수준이다. 세 영화 모두 2만 명대로 출발해 4일간 이어질 연휴에서 분발이 필요한 상황이다.

(SBS연예뉴스 김지혜 기자)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