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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점포 CCTV 속 '용변 테러'…"직접 잡겠다" 점주 분노

SNS를 통해 오늘(23일) 하루 관심사와 누리꾼들의 반응을 알아보는 <오! 클릭> 시간입니다.

무인점포를 운영하는 한 자영업자가 겪은 황당한 사연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다들 살다 살다 별일이라면서 혀를 내둘렀다는데요.

<오! 클릭> 첫 번째 검색어는 '무인점포에 용변 테러'입니다.

무인점포 '용변' 테러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무인점포를 운영한 지 5년 차라는 점주의 하소연이 올라왔습니다.

무인 매장 안 인형뽑기 기계 앞에서 한 손님이 용변을 보고 사라졌다는 건데요.

바지를 내리고 쪼그려 앉아 볼일을 보는 모습이 매장 안 CCTV에 고스란히 담겼는데, 손님은 바닥에 떨어진 용변 흔적 또한 그대로 두고 나갔다고 합니다.

점주는 CCTV를 보니 문제의 손님이 초등학생 같다고 밝혔는데요.

무인점포 '용변' 테러

어차피 신고해도 나이가 어려서 처벌도 없을 것 같아 동네 어린이들에게 물어서 직접 잡으려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과거 다른 지역의 무인점포에서도 비슷한 사건이 발생한 적 있는데, 남의 가게에서 용변을 누는 행위는 경범죄 처벌법에 따라 벌금 또는 구류에 처할 수 있습니다.

누리꾼들은 "큰일을 아무 데서나 보다니, 우리 사회가 점점 큰일이다", "무인 매장하려면 이제 비위도 좋아야 하는구나", "부모를 찾아 꼭 배상받길 바랍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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