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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초등 예비소집서 41명 소재 미확인…수사 의뢰

인천 초등 예비소집서 41명 소재 미확인…수사 의뢰
올해 인천에서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아동 41명의 소재가 파악되지 않아 교육 당국이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습니다.

인천시교육청은 어제(11일) 기준 2024학년도 공립초 신입생 2만 2천232명 가운데 2만 2천144명(99.6%)의 소재를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4일 예비소집 이후 소재가 불명확한 아동 88명은 보호자 유선 연락과 가정 방문을 거쳐 해외 출국 여부 등 기초 정보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모든 기초 정보를 확인했는데도 소재가 파악되지 않거나 연락이 닿지 않는 아동 41명에 대해서는 경찰 수사를 의뢰했습니다.

지난해에는 43명에 대해 수사를 의뢰했는데 모두 해외 출입국 기록이 확인됐고, 범죄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교육 당국은 학교별로 확인을 이어가고 있어서 수사 의뢰 아동 수는 변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민이나 단기 체류로 해외에 출국한 사례가 많을 것"이라며 "지방자치단체로부터 협조받아 출입국 기록 등을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인천시교육청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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