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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바이 대신 말?…인도서 '친환경 배달'하는 이유

흔히 배달은 속도가 생명이라고 말하죠.

그런데 이런 건 어떨까요? 과감하게 오토바이를 버리고 아주 특별한 탈것을 택했다고 하네요.

인도 남부의 한 도심 거리입니다.

자동차와 오토바이가 마구 뒤섞여 달리고 있는데 단연 시선을 잡아끄는 게 있죠.

바로 살아있는 말입니다.

배달용 가방을 착용한 남성이 올라타 있는데, 놀랍게도 이 상태로 실제 배달을 한다고 하네요.

최근 인도가 심각한 연료 부족에 시달리면서 주유소마다 대란이 이어지자, 연료를 채우지 못하는 오토바이 대신 차라리 말을 운송수단으로 결정한 건데요.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지만 손님들 반응도 좋고 의외의 홍보 효과까지 톡톡히 거두고 있다고 합니다.

역시 두드리는 자에게 문은 열리는 것 같네요.

(화면출처 : 엑스 DrishtiTikhna, News Arena Ind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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