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령 괌에서 한국인 관광객을 총으로 살해했다는 혐의를 받는 용의자가 숨진 채 발견됐다고 AP통신이 현지시각 9일 전했습니다.
괌 경찰은 지난 4일 발생한 한국인 관광객 피살 사건의 용의자가 자해로 보이는 총상을 입고 차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 용의자와 일당으로 추정되는 다른 1명은 한 게임방에서 체포돼 구금됐다고 전했습니다.
숨진 남성은 은퇴를 기념해 부인과 함께 괌 여행을 나섰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