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당 창당을 고심 중인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와 가칭 '개혁신당' 창당을 선언한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한자리에 모일 것으로 보입니다.
양향자 한국의희망 대표는 9일 오전 10시 국회의원 회관에서 '퍼스트 무버, 한국의 희망' 출판 기념회를 엽니다.
이 자리에는 이준석 전 대표와 금태섭 새로운선택 공동대표가 참석할 예정이었는데, 양 대표로부터 초대를 받은 이낙연 전 대표 측도 참석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습니다.
이낙연 전 대표가 참석할 경우 정치 재개 이후 이준석 전 대표와의 첫 회동입니다.
제3지대 '빅텐트'가 4월 총선의 주요 변수로 떠오른 가운데, 이준석 전 대표는 오늘(5일) CBS 노컷뉴스 유튜브 방송에서 "양당이 느슨한 연대로 선거를 치르는 것도 가능하다"며 이낙연 전 대표와의 연대 가능성을 언급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