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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리포트] 북한도 급격한 저출산…남북 소득격차 확대

통계청이 북한의 전반적인 경제, 사회 변화상을 파악할 수 있는 주요 지표를 발표했습니다.

지난해 북한의 실질 국내총생산, GDP는 전년보다 0.2% 줄어든 걸로 나타났습니다.

코로나19 확산 이후 2020년부터 3년째 역성장하고 있는 겁니다.

명목 국내총생산은 36조 2천억 원으로 남한의 60분의 1 수준. 1인당 국민 총소득은 143만 원으로 4,248만 원인 남한과 29.7배 차이 나면서 1년 전보다 소득 격차가 커졌습니다.

북한 인구는 2,570만 명으로 남한의 절반 정도. 남한은 인구가 2021년 이후 줄어들고 있지만 북한은 지난해 1년 전보다 9만 명 증가해 소폭 늘었습니다.

북한의 기대수명은 남자 71.9세, 여자 78.3세로 남한보다 7-8세 정도 짧았습니다.

14세 이하 인구 비중은 19%로, 남한 11.5%에 비해 컸지만 65세 이상 비중은 10.6%로 남한 17.4%보다 작았습니다.

통계청 자체 추계 결과 북한의 합계출산율은 지난해 1.61명이었습니다.

통계청은 북한도 급격한 저출산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북한 주민 1명이 하루에 섭취하는 에너지와 영양 공급량도 줄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남한은 만성질환 사망원인 1위가 암인 것과 달리, 북한은 심혈관 사망자 수가 암 사망자 수보다 많았습니다.

또, 매해 5천 명 이상의 결핵환자도 발생하고 있습니다.

북한의 최대 교역국은 중국으로 전체 무역의 96.7%를 차지했습니다.

(취재 : 정연, 영상편집 : 김진원,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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