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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대 은행 10월 가계 대출 예대 금리 차 농협>KB>우리 · 하나>신한

5대 은행 10월 가계 대출 예대 금리 차 농협>KB>우리 · 하나>신한
은행권에서 서민금융을 제외한 가계 대출 예대 금리 차(대출금리-예금금리)가 가장 컸던 곳은 전북은행으로 조사됐습니다.

5대 은행 중에서는 NH농협은행의 가계 대출 예대 금리 차가 1위였습니다.

은행연합회 소비자 포털에 공시된 '예대 금리 차 비교' 통계에 따르면 10월 정책서민금융(햇살론뱅크·햇살론15·안전망대출 등)을 뺀 NH농협은행의 가계 예대 금리 차(가계 대출 금리-저축성 수신 금리)는 1.11%포인트(p)로 집계됐습니다.

지나친 '이자 장사'를 막자는 취지로 지난해 7월부터 19개 은행의 월별 예대 금리 차 공시가 시작됐습니다.

예대 금리 차가 상대적으로 크다는 것은 대출·예금 금리 격차에 따른 마진(이익)이 많다는 의미입니다.

NH농협은행에 이어 KB국민은행(0.90%p), 우리은행(0.69%p), 하나은행(0.69%p), 신한은행(0.59%p) 순으로 예대 금리 차가 컸습니다.

인터넷은행, 지방은행, 외국계 은행을 포함해 이날 공시에 참여한 19개 은행 가운데 가계 대출 예대 금리 차 1위는 전북은행(5.10%p)이었고, 씨티은행(3.97%p)과 토스뱅크(3.41%p)가 뒤를 이었습니다.

기업 대출까지 포함한 전체 은행의 예대 금리 차(대출 금리-저축성 수신 금리)의 경우 5대 은행 가운데 NH농협은행(1.35%p)과 KB국민은행(1.23%p)이 1·2위에 올랐습니다.

신규 대출이 아닌 대출 잔액 기준으로 5대 은행 가운데 정책서민금융을 제외한 가계 예대 금리 차가 가장 큰 곳은 KB국민은행(2.43%p)이었습니다.

NH농협은행(2.35%p)·신한은행(2.33%p)·우리은행(2.12%p)·하나은행(2.01%p)이 뒤를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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