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하키, 아시안 챔피언스트로피 4강서 인도와 격돌

한국 여자하키 대표팀이 아시안 챔피언스트로피 4강에서 인도를 만나게 됐습니다.

한국은 인도 란치에서 열린 2023 아시안 챔피언스트로피 여자 하키 대회 5일째 인도와 풀리그 5차전에서 0대 5로 졌습니다.

2승 1무 2패를 기록한 한국은 6개 참가국 가운데 4위로 4강에 진출, 1위 인도와 4일 준결승에서 재격돌합니다.

지난달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는 한국이 은메달을 따냈고, 중국이 금메달, 인도가 동메달을 획득한 바 있습니다.

국제하키연맹(FIH) 세계 랭킹은 인도가 7위로 가장 높고 중국, 일본, 한국 순으로 10∼12위입니다.

지난 2010년 창설된 이 대회에서 우리나라는 2010년, 2011년, 2018년 등 세 번 우승했고, 직전 대회인 2021년에는 결승에서 일본에 1-2로 졌습니다.

(사진=아시아 하키연맹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