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요르단 아이만 사파디 외무장관은 이날 요르단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미국, 이집트, 팔레스타인 정상회담을 취소한다고 밝혔습니다.
사파디 장관은 알자지라 방송에 "지금은 전쟁을 멈추는 것 외에는 어떤 말도 소용없다"고 말했습니다.
이는 이날 가자지구 병원이 공습을 받아 수백 명의 사상자가 나왔다는 의혹과 관련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이스라엘과 요르단암만을 차례로 방문할 예정이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스라엘에서 미국의 지지를 재확인한 뒤 암만으로 이동, 압둘라 2세 요르단 국왕을 비롯해 압델 파타 알시시 이집트 대통령, 마무드 아바스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과도 만나 확전 방지 노력을 요청할 계획이었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