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 평창군 발왕산
오늘(5일) 강원 산간 지역의 아침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는 등 올가을 들어 가장 쌀쌀했습니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오전 6시 30분 현재 최저 기온은 설악산 영하 1.6도, 향로봉 0.8도, 대관령·구룡령 3도, 미시령 3.3도 등을 기록했습니다.
또 철원 임남 1.4도, 화천 광덕산 1.6도, 횡성 안흥 2.9도, 홍천 서석 3.9도 등 내륙 지역도 이번 가을 가장 낮은 기온을 나타냈습니다.
기상청은 내일 아침까지 도내 내륙·산간 지역의 아침 기온이 0도 안팎으로 떨어지면서 서리가 내리거나 얼음이 어는 곳이 있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기상청은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오늘 아침 최저기온은 어제보다 2∼5도 낮은 기온 분포를 보였다"며 "산간·내륙 지역에서는 농작물 관리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