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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프] 이제는 아이유나 임영웅 보러 극장 간다?

[스프칼럼][희박사의 K-올] '콘서트 필름' 전성시대 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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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 서울 송파구 케이스포돔에서 6일에 걸쳐 열리는 임영웅 콘서트가 난리입니다. 공연 규모도 대단할 것 같지만 피 튀기는 티켓팅, 그러니까 피켓팅에 이어 표를 못 구한 분들을 유혹하는 암표 대란이 뜨겁습니다. 액면가의 두세 배에서 10배까지 호가한다고 합니다. VIP석의 경우 수백만 원에 내놓는 경우도 있다고 하니 '콘서트가 뭐기에' 하는 생각도 듭니다.

아니, 정정하겠습니다. 콘서트는 확실히 '뭐(something special)'입니다. 10여 년간 녹록지 않은 기자 생활을 하면서 저도 콘서트를 보면서 지금도 기억에 남을 정도로 뜨거운 위로와 벅찬 감동을 느낀 적이 한두 번이 아니니까요.

그런데 요즘 '최애'를 보러 공연장이 아닌 극장을 찾는다는 분들이 많습니다. 국립극장이나 LG아트센터에 무용이나 뮤지컬을 보러 가는 게 아닙니다. 진짜로 극장, 그러니까 CGV, 메가박스 같은 극장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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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실황을 영상물로 기록한, 이른바 '콘서트 필름' 이야기를 하려 합니다. 최근 사례를 보면 13일 개봉한 '아이유 콘서트 : 더 골든아워'가 대표적입니다. 이달 13일에 개봉했는데 한동안 국내외 일반 영화를 모두 제치고 예매 순위 1위를 지켰습니다. 지난 주말에는 좌석 판매율이 23.9%를 기록하면서 2위에 오른 공포영화 '잠'의 12.7%의 2배에 달했습니다.

국내 공연 실황 영화 사상 최초로 아이맥스 관에서 상영한 것도 특이합니다. 17일 CGV 용산아이파크몰 아이맥스관에서 '싱어롱 상영회'가 열렸습니다.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 열풍 때 기억하시죠? 그런 그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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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8일이 아이유 데뷔 15주년이어서 이날에 즈음해 축하할 겸 관람하려는 팬들도 몰렸습니다. 이번 콘서트 필름은 지난해 9월 서울 송파구 올림픽주경기장에서 열렸던 콘서트를 다각도에서 촬영해 편집한 다큐멘터리 영화입니다. 이 작품은 9월 28일부터 미국, 일본, 영국 등 38개국에서도 개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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