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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 리그 조규성 1골 1도움…'2경기 연속 골+5호 골'

덴마크 리그 조규성 1골 1도움…'2경기 연속 골+5호 골'
덴마크 프로축구 미트 윌란의 축구대표팀 공격수 조규성이 1골 1도움의 맹활약을 펼치며 2경기 연속 골과 시즌 5호 골의 겹경사를 맛봤습니다.

조규성은 덴마크 헤르닝의 MCH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 덴마크 수페르리가 9라운드 홈경기에서 오덴세 BK를 상대로 후반 6분 페널티킥으로 골 맛을 보더니 후반 추가시간 도움까지 기록하며 팀의 극적인 2대 1 승리를 연출했습니다.

지난 16일 8라운드 비보르전에서 헤더로 득점했던 조규성은 2경기 연속 골을 작렬, 자신의 시즌 득점을 5골로 늘리며 날카로운 골 감각을 과시했습니다.

조규성의 멀티 공격포인트를 앞세운 미트윌란은 5경기째 만에 귀중한 승리를 따내며 이번 시즌 4승 2무 3패(승점 14)로 5위에 랭크됐습니다.

미트윌란의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선발 출전한 조규성은 레게머리로 변신해 팬들의 눈을 사로잡았습니다.

전반을 득점 없이 마친 미트윌란은 후반 6분 만에 조규성의 선제골이 터졌습니다.

오덴세의 니클라스 무리트센가 핸드볼 반칙을 범했고, 비디오판독(VAR)을 통해 페널티킥이 선언되자 조규성이 키커로 나서 득점에 성공했습니다.

하지만 미트윌란은 2분 뒤 실점하며 스코어는 1대 1이 됐습니다.

무승부의 기운이 짙어지던 후반 추가시간 미트윌란은 조규성이 머리로 내준 볼을 차를레스가 '극장 결승골'로 완성하며 승리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선제골을 터뜨린 조규성은 결승골 도움까지 작성하며 1골 1도움의 멀티 공격포인트를 기록했습니다.

이에 따라 조규성은 이번 시즌 공격포인트를 5골 2도움으로 늘렸습니다.

소파스코어는 경기가 끝난 뒤 조규성에게 양 팀 통틀어 가장 높은 7.8점의 평점을 줬습니다.

(사진=미트윌란 SNS 캡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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