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 남자 경량급 더블스컬 4위…4초48차로 놓친 동메달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나선 한국 조정 남자 경량급 선수들이 최종 4위를 기록했습니다.

심현보(진주시청)-강지수(서울시청) 조는 24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 푸양수상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조정 남자 경량급 더블스컬 결승에서 6분 37초 90을 기록, 4위를 차지했습니다.

1위는 중국의 판준제-쑨만 조로 6분 23초 16을 기록했습니다.

2위는 인도의 아르준 랄 자트-아르빈드 싱 조(6분 28초 18), 3위는 우즈베키스탄의 샤흐조드 누르마토브-소브리존 사파롤리에브 조(6분 33초 42)였습니다.

동메달을 딴 우즈베키스탄 조와 우리나라의 기록 차는 4초 48이었습니다.

지난 20일 예선에서 6분 49초 65를 찍고 결승선을 통과해 패자부활전으로 향한 심현보-강지수 조는 인도네시아·카자흐스탄·태국 등을 눌렀습니다.

여자 더블스컬에 출전한 정혜정-박지윤(이상 군산시청) 조는 최종 5위로 대회를 마무리했습니다.

박현수(경북도청)-김동용(진주시청) 조는 남자 무타 페어 결승에서 7분 19초 89의 기록으로 6위로 결승선을 통과했지만 결승행이 무산돼 순위전을 치렀습니다.

(사진=신화,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