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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우 홈런 포함 5타점…KT 5연승 질주

<앵커>

프로야구 KT가 두산을 꺾고 5연승을 질주했습니다. KT의 안방마님 장성우가 홈런 포함 5타점을 올리며 팀 타선을 이끌었습니다.

배정훈 기자입니다.

<기자>

장성우의 방망이는 시작부터 불타올랐습니다.

1회 1아웃 1,2루 기회에서 타석에 들어온 장성우는 두산 선발 브랜든의 변화구를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선제 쓰리런 홈런을 쏘아 올렸습니다.

팀이 4대 3으로 쫓긴 3회 우중간 2루타로 다시 한 번 타점을 추가한 장성우는 5회 적시타로 또 타점 하나를 더했고 9회 마지막 타석에서도 안타를 뽑아내며 홈런 포함 4안타 5타점 경기를 완성했습니다.

5득점을 합작한 배정대와 알포드의 활약을 더한 KT는 두산의 막판 추격을 뿌리치고 5연승을 달리며 2위 SSG를 승차 없이 바짝 뒤쫓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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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는 SSG를 꺾고 4연승을 달렸습니다.

지난 2경기에서 17점을 뽑아낸 타선이 어제(17일)도 폭발했습니다.

1회부터 상대 실책을 엮어 두 점을 뽑아내며 기분 좋게 출발한 롯데는 구드럼과 전준우의 활약을 앞세워 야금야금 점수차를 벌렸고, 8회 타자 일순하며 9득점을 몰아치는 화력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SSG에 15대 4 대승을 거둔 롯데는 5위 KIA에 반 경기차 6위로 올라서며 5강 진출 희망을 키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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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욱의 홈런 포함 4안타 3타점 활약과 김현준의 든든한 수비 지원 속에 7회 2아웃까지 1실점으로 호투한 선발 백정현의 호투를 더한 삼성은 선두 LG를 4대 2로 눌렀고, 소크라테스의 연타석 홈런포를 앞세운 KIA는 키움에 8대 4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NC는 연장 10회 김수윤의 끝내기 안타로 한화를 누르고 3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

(영상편집 : 남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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