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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브스夜] 김태리, "끝났다" 사라진 악귀 그림자 보며 미소…'악귀' 심달기에 잠식 당했나?

[스브스夜] 김태리, "끝났다" 사라진 악귀 그림자 보며 미소…'악귀' 심달기에 잠식 당했나?
김태리는 그대로 악귀에게 잠식 당할까?

28일 방송된 SBS 금토 드라마 '악귀'에서는 구산영의 몸을 차지한 악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은 악귀가 된 목단이의 언니 향이의 사연이 모두 밝혀졌다. 그리고 나병희는 자신을 찾아온 악귀에게 "네가 살면 나도 산다"라며 자신을 다시 살려달라고 했다.

이에 악귀는 "틀렸어. 나는 살고 넌 죽어"라며 나병희의 손목에 삭흔을 남겼다. 그러자 나병희는 "향이야, 네 이름 말한 거 미안해. 하지만 그건 얘기하지 않았어"라며 아직 다른 비밀이 남아 있음을 암시했다. 이를 들은 악귀는 "넌 죽었는데 어떻게 얘기해?"라며 비웃었고, 곧 나병희는 추락해 사망했다.

이후 산영 앞에 나타난 악귀는 "그거 아니? 날 원한 사람들은 하나같이 탐욕스러웠어. 돈이건 권력이건 모두가 날 이용해 뭔가를 가지려고 했지. 근데 넌 달랐어. 넌 너답게 살길 원했지. 그래서 네가 좋아. 난 너랑 계속 같이 있고 싶어 그러면 안 돼?"라고 물었다.

이에 산영은 "넌 네가 있어야 될 곳으로 돌아가. 네 가족들이 있는 곳"이라고 설득했다. 그러자 악귀는 "내 진짜 이름을 너희가 알아냈으니 난 사라질 수밖에 없겠지. 대신 마지막으로 부탁이 있어"라며 자신의 소원을 이야기했다.

같은 시각, 염해상과 이홍새는 본가의 창고와 연결된 비밀의 방을 찾았고, 그곳에서 백골을 발견했다. 그리고 그때 산영의 전화가 걸려왔다.

구산영은 염해상에게 "악귀가 내게 부탁을 했어요"라며 악귀가 자신의 시신을 찾아달라는 부탁을 했다고 전했다. 그리고 구산영은 "그런데 찾지 마세요"라고 당부했다. 그는 "악귀는 처음부터 우리를 이용해서 물건들을 찾았다. 그 마지막이 시신인 거 같다. 그걸 왜 원하는지 모르겠지만 찾지 말라"라고 했다.

그런데 이때 이홍새가 백골 시신 옆에서 비녀 조각을 발견했다. 비녀 조각은 굶주린 향이가 자신을 살해하려는 무당을 향해 마지막 발악을 했고, 이때 부러진 것이었다. 그러나 향이는 비녀를 꼭 쥔 채로 결국 무당에게 죽임을 당했던 것.

비녀를 발견한 염해상은 "본가에 있었던 마지막 물건, 이걸 찾기 위해 날 이용한 거였다. 대체 왜?"라며 악귀의 진짜 의도가 무엇일지 궁금해했다.

한편 방송 말미에는 구산영에게서 그림자를 감춘 악귀가 "끝났다"라며 그림자를 보고 미소 짓는 모습이 그려져 이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SBS연예뉴스 김효정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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