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유아인과 美여행' 유명 유튜버, 대마초 흡연 혐의 검찰 송치

유아인

구독자 30만 명을 보유한 유명 유튜버 A 씨가 대마초 흡연 혐의로 검찰에 송치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A 씨는 8종의 마약류를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는 배우 유아인(본명 엄홍식)과 미국 여행에 동행했던 남성 지인이다.

17일 동아일보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강력범죄수사부(부장검사 신준호)는 지난 10일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로부터 A 씨를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송치 받았다.

A 씨는 지난 1월 유아인을 포함한 지인 4명과 미국 여행을 하면서 대마초 흡연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 씨는 경찰 수사 과정서 자신의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향후 A 씨를 불러 유아인 등과 마약을 투약한 경위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지난달 초 유아인과 그의 절친한 지인인 미대 출신의 설치미술 작가 B 씨는 마약류를 투약한 혐의로 검찰이 송치된 바 있다. 검찰은 조만간 A 씨를 불러 유아인 등과 함께 마약류를 투약하게 된 경위 등을 조사할 전망이다.

경찰 또한 해외 체류 중인 유아인의 또 다른 지인 C 씨에 대해서도 입국하는 대로 추가 수사를 거쳐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사진=백승철 기자

(SBS연예뉴스 강경윤 기자)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