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픽사 애니메이션 '엘리멘탈'이 전국 400만 관객을 돌파하며 2023년 개봉작 흥행 5위에 올랐다.
1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엘리멘탈'은 15일 전국 26만 5,727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2위를 지켰다. 누적 관객 수는 402만 7,662명.
지난 달 16일 개봉한 '엘리멘탈'은 '범죄도시3'의 기세에 밀려 2위권을 유지하다가 2주차에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이후 '미션 임파서블7'이 개봉하기 전까지 3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며 400만 흥행의 발판을 마련했다. 개봉 32일 만의 기록이다.
'엘리멘탈'은 주차가 지날수록 오히려 관객수가 상승하며 최고의 입소문 영화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디즈니·픽사 애니메이션 중 흥행 2위를 기록하고 있던 '코코'(351만 명)를 넘어 '인사이드 아웃'(497만 명)에 이은 흥행 TOP2를 기록하고 개봉 5주차임에도 여전히 골든 에그지수 98%를 유지하고 있다.
영화를 본 관객들은 "보고 또 봐도 보고 싶은 영화", "올해 최고의 작품", "보는 내내 감탄이 나오는 영화", "인생영화 등극", "처음으로 2번 본 영화" 등 작품을 향한 찬사를 이어가고 있다.
'엘리멘탈'은 불, 물, 공기, 흙 4원소가 살고 있는 '엘리멘트 시티'에서 재치 있고 불처럼 열정 넘치는 '앰버'가 유쾌하고 감성적이며 물 흐르듯 사는 '웨이드'를 만나 특별한 우정을 쌓으며 자신의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는 이야기로, 전국 극장에서 폭발적인 입소문과 함께 절찬 상영 중이다.
(SBS연예뉴스 김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