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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체율 10% 넘는 새마을금고 30곳 특별점검 나선다

새마을금고의 연체율이 사상 최고를 기록한 가운데, 정부가 부처 합동으로 새마을금고에 대한 특별검사에 나섭니다.

행정안전부는 연체 상위 금고 100곳 가운데 연체율이 10%가 넘는 금고 30곳은 특별검사하고, 70곳은 특별점검하기로 했습니다.

결과에 따라 지점 폐쇄나 통폐합 등이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달 29일 기준 새마을금고 대출 연체 금액은 총대출금액의 6.18%인 12조 1천600억 원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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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숨진 아이를 야산에 암매장한 정황이 확인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A 씨는 지난 2015년 2월 부산의 산부인과에서 B 양을 낳은 뒤 생후 8일 만에 집에서 숨지자 집 근처인 기장군 야산에 묻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A 씨가 아이를 버린 것으로 의심되는 곳을 수색할 예정이지만, 시신 유기 공소시효 7년을 넘겨 수사에 어려움이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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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출산 기록은 있지만 출생 신고가 되지 않은 영아 사건 209건을 접수해 193건을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이 가운데 출생 미신고 아동 20명의 신원을 확인했고 11명은 숨진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11명 가운데 4명에 대해서는 범죄 혐의를 발견해 수사를 진행하고 있고 7명은 혐의없음으로 수사를 종결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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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좌관을 성추행한 혐의로 민주당에서 제명된 박완주 무소속 의원이 오늘(4일)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박 의원은 재작년 12월 보좌관이었던 피해자 A 씨를 강제추행하고 외상 후 스트레스장애 등 상해를 입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지난해 4월에는 성추행을 신고한 A 씨에게 인사상 불이익을 주고, 지역구 관계자들 앞에서 부당하게 성폭력 사건과 피해자에 대한 내용을 알린 혐의도 적용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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