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 정규 수업 전후로 양질의 교육·돌봄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늘봄학교는 윤석열 정부 교육 분야 핵심 국정과제 중 하나로, 내후년 전국 시행을 목표로 현재 시범 운영 중인 사업입니다.
윤 대통령은 이날 간담회에서 "학과 공부뿐 아니라 예체능, 컴퓨터 코딩 등 교육의 다양성을 통해서 아이들에게 풍부한 상상력을 키워주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어르신 돌봄은 복지의 문제지만, 아이 돌봄은 교육의 문제인 만큼 세계 최고 수준의 교육과 돌봄이 이뤄질 수 있도록 다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간담회에 앞서 전직 프로야구 선수들이 강사로 초등학생을 지도하는 간이야구(티볼)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디지털 코딩, 방송 댄스, 바이올린, 초1 에듀케어 등의 방과 후 프로그램을 참관했습니다.
특히 베트남, 몽골, 아프가니스탄, 중국 등 다양한 이주 배경 학생들의 한국어 수업을 지켜보고, 글로벌 미래 인재로 성장하라고 격려했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와 박대출 정책위의장, 이태규 국회 교육위원회 여당 간사,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이배용 국가교육위원회 위원장, 김영미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 임태희 경기교육감, 허구연 한국야구위원회 총재 등이 함께했습니다.
이날 공식 임기를 시작한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도 배석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