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접속이 안 되는 나이스 시스템
교육부가 3천억 원 가까이 들여 4세대 교육행정 정보시스템인 '나이스'를 개통했지만, 각종 오류를 일으켜 학교 현장이 혼란을 겪고 있습니다.
서울교사노동조합은 로그인을 수없이 하고도 시스템에 들어갈 수 없다며, 교직원들은 개인 근무상황을 손으로 쓰는 실정이라고 불편함을 전했습니다.
심지어 시스템 오류로 다른 학교의 시험 정답표가 뒤섞여 출력되는 일도 있었습니다.
교육부는 타 학교 문항정보표가 인쇄되는 현상을 확인해 급히 추가 인쇄를 막고 시스템 보완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서울교사노조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