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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20 월드컵 개최국 아르헨티나, 가장 먼저 16강 진출

20세 이하 FIFA 월드컵에서 개최국 아르헨티나가 과테말라를 꺾고 16강에 가장 먼저 올랐습니다.

선제골은 전반 17분에 터졌습니다.

높게 점프한 벨리스가 머리로 공의 방향을 바꿔 골망을 갈랐습니다.

과테말라는 5분 뒤 산토스의 슈팅으로 반격에 나섰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혔습니다.

아르헨티나는 후반 20분 로메로의 강력한 왼발슛으로 추가골을 뽑아 승기를 잡았습니다.

이어 종료 직전에 페론이 쐐기골을 넣어 완승을 거뒀습니다.

3대 0으로 이긴 아르헨티나는 2연승을 달려 조별리그 3차전에 관계없이 16강 티켓을 거머쥐었습니다.

역대 최다 우승에 빛나는 아르헨티나는 통산 7번째이자 16년 만의 우승에 도전합니다.

같은 조의 뉴질랜드와 우즈베키스탄은 4골을 주고받는 난타전 끝에 2대 2로 비겼습니다.

뉴질랜드는 1승 1무를, 우즈베키스탄은 1무 1패를 기록했습니다.

B조에서는 미국의 16강 진출이 유력해졌습니다.

미국은 2차전에서 약체 피지를 3대 0으로 누르고 2연승을 질주했습니다.

에콰도르는 슬로바키아를 2대 1로 물리쳐 두 팀이 나란히 1승 1패를 거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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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 알 나스르의 호날두가 알 샤밥과 경기에서 이름값을 제대로 했습니다.

전반 회심의 헤더가 크로스바를 때려 아쉬움을 삼킨 호날두는 결정적인 순간에 한방을 터뜨렸습니다.

2대 0으로 뒤지다 2대 2 동점을 만든 상황에서 후반 14분 2명을 제치고 역전 결승골이자 리그 14호골을 터뜨렸습니다.

알 샤밥 골키퍼 김승규가 몸을 날렸지만 오른발로 절묘하게 감아 찬 호날두의 슛을 막지 못했습니다.

3대 2 역전승을 거둔 알 나스르는 2게임을 남긴 가운데 선두 알 이티하드를 승점 3점 차로 추격했습니다.

(영상편집 : 김종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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