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과 마이크로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40대 취업자 수가 지난해 7월부터 10개월 연속 전년 동월 대비 감소했습니다.
지난해 7월 1천 명 감소한 것을 시작으로 8월 8천 명, 9월 1만 7천 명, 10월 1만 1천 명, 11월 6천 명, 12월 5만 7천 명씩 전년 동월보다 줄었습니다.
올해 들어서는 1월 6만 3천 명, 2월 7만 7천 명, 3월 6만 3천 명, 4월 2만 2천 명씩 줄어들며 감소 폭이 더 커졌습니다.
이 기간 전년 동월 대비 취업자 수가 지속해서 감소한 연령대는 40대가 유일합니다.
30대와 50대, 60대 이상의 취업자는 꾸준히 증가했고, 20대도 지난해 10월까지는 증가하다 11월부터 감소세로 전환했습니다.
전체 취업자 수도 계속 증가했습니다.
감소한 40대 취업자의 대부분은 남성입니다.
취업자 감소 흐름이 시작한 지난해 7월 이후에도 여성 취업자는 증가와 감소를 반복하며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지만, 남성 취업자는 지속해서 큰 폭으로 감소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