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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기하려는 생각도 했는데"…'파란만장' 박은선의 3번째 월드컵 도전기

한국 여자축구의 간판 공격수였던 37살 베테랑 박은선 선수가 대표팀에서 부활을 알리며, 오는 7월 월드컵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박은선은 20년 전인 2003년, 17살 때부터 태극마크를 달고 여자축구 간판 공격수로 이름을 날렸지만, 2015년 이후 부상과 부진을 겪으며 대표팀에서는 볼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지난해 콜린 벨 감독의 부름을 받고 7년 만에 대표팀에 복귀했고, 이달 7일과 11일에 열린 잠비아와 평가전 두 경기에서 3골 2도움 기록했습니다. 36세 107일로 A매치 최고령 득점 기록도 경신했습니다. 한때 "(축구를) 포기한다는 생각"을 했다며 현역 은퇴까지 고민했다는 박은선은 자신의 마지막 월드컵이 될 수도 있는 이번 호주-뉴질랜드 대회에서 모든 걸 쏟아내겠다는 각오입니다. 37살 '현재진행형' 스트라이커 박은선 선수의 3번째 월드컵 도전기, 〈스포츠머그〉에서 전해드립니다.

(취재: 이정찬 / 구성: 박진형 / 영상취재: 박승원 / 편집: 정혁준 / 제작: D콘텐츠기획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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