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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경찰서는 용산구 일대를 돌아다니며 도시가스 밸브를 잠그고 다닌 여성 A 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어제(25일) 오전 용산구 식당가와 주택가를 돌아다니며 가스 밸브를 잠근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갑자기 가스가 안 나온다는 주민들의 신고를 받고 CCTV를 확인하는 등 주변 탐문 끝에 오늘 아침 7시 50분쯤 서울역 주변을 배회하던 A 씨를 붙잡았습니다.
경찰은 A 씨를 상대로 가스 밸브를 잠근 이유와 추가 범행이 있는지 조사 중입니다.
경찰은 조사를 마친 뒤 형법상 가스공급방해 또는 도시가스사업법 위반 혐의를 적용할 방침입니다.
A 씨는 현재 일정한 거주지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연합뉴스TV 제공, 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