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축구 국가대표 미드필더 황인범 선수가 그리스 리그에서 선발출전해 소속팀 올림피아코스의 14경기 연속 무패 행진에 힘을 보탰습니다.
올림피아코스는 파네톨리코스와 리그 홈경기에서 6대 1로 크게 이겼습니다.
최근 정규리그 14경기에서 9승 5무를 기록한 올림피아코스는 승점 46(13승 7무 2패)으로 3위, 파네톨리코스는 8위(승점 24·6승 6무 10패)에 자리했습니다.
황인범은 선발 출전해 후반 32분 파이팀 카사미와 교체될 때까지 뛰며 승리에 힘을 보탰습니다.
올림피아코스는 경기 시작 9분 만에 선제골을 뽑아냈습니다.
호지네이가 오른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세드리크 바캄부가 문전에서 차 넣어 골문을 열었습니다.
이어 전반 45분에는 소크라티스 파파스타토풀로스의 골이 터졌고, 후반에만 4골 추가하며 대승을 거뒀습니다.
(사진=올림피아코스 트위터 캡처, 연합뉴스)